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경북 포항시 일원에서 영·호남 어르신들이 스포츠 화합 행사인 ‘2023 경북-전남 생활체육교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경상북도교류단 6종목 90명이 전남 순천을 방문한데 답방으로 같은 규모의 전라남도선수단이 경북 포항에 초청된 것이다.

전라남도교류단은 지난 10일 포항야구장에서 환영식을 시작으로 포항운하크루즈 체험과 환영연에 참가한 후 2023 경상북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11일~12일)에 참가해 친선경기를 가졌다.

경북-전남 생활체육교류는 지난해까지 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배드민턴·소프트테니스·탁구 5종목 80명의 규모로 개최됐지만, 올해부터 파크골프가 정식으로 추가돼 6종목의 90명으로 규모가 확대됐다.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은 “경북·전남 생활체육 교류 행사는 2015년도부터 정례화 되어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자리를 잡았다. 앞으로도 교류종목을 추가하는 등 규모를 더욱 확대하여 어르신들의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