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세포배양 장치 산업화 ‘속도’
의성군, 세포배양 장치 산업화 ‘속도’
  • 김병태
  • 승인 2023.05.1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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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과학과 업무협약 체결
공동 개발·사업 발굴 등 협력
나노구조 신소재 기업 등 연계
세포배양산업 발전 탄력 기대
의성군이 지난 11일 바이오 관련 장비 업체인 ‘비전과학’과 세포배양 장치 산업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 관련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전과학은 1982년 맨해턴 상사라는 이름으로 설립해 1987년 법인으로 전환한, 국내 토종 의료기기·이화학기기 생산기업이다. 원심분리기, 배양기, 항온 항습기, 멸균기, 무균 작업대, 측정 및 계측 기기 제조와 수출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최근 사업영역을 확대해 바이오의약품 및 배양육 생산에 필요한 핵심 부품·장비의 연구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성 소재 경북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에서 세포배양 관련 장비의 공동 개발과 공동사업 발굴ㆍ기획 등 세포배양산업 육성ㆍ발전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2016년부터 세포배양에 필요한 핵심 소재, 부품, 장비의 국산화를 기치로 세포배양산업을 육성해 온 의성군에서는 세포배양 관련 장비 제조기술 보유기업의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 입주로 기존 입주 예정 기업인 세포배양 배지 생산기업, 세포배양용 나노구조 신소재 기술보유 기업 등과 연계가 가능해 의성 세포배양산업 발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세포배양 배지, 부품, 배양육 제조 등 기존 입주기업에 더해 국내 세포배양 장비 제조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비전과학이 우리 군과 함께하게 돼 큰 힘이 된다”라며 “비전과학이 관련 장비개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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