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지역개발 노하우’ 벤치마킹 줄이어
김천 ‘지역개발 노하우’ 벤치마킹 줄이어
  • 윤성원
  • 승인 2023.05.1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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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관계자 20여명 찾아
양 지자체 ‘상호발전 교류’ 추진
경북도 시·군 투자유치단 방문
청송군 직원들 관광시설 등 견학
산업단지의 성공적 분양과 스포츠 마케팅이 탄력을 받고 있는 김천시에 최근 타 지방자치단체들의 벤치마킹을 위한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12일은 배광식 대구시 북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관광과, 공원녹지과, 체육진흥과, 도시행정과 실무진 20여 명이 체육·문화·관광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김천시를 찾았다.

김천시는 국제규격의 실내 수영장과 수영(다이빙) 지상 훈련장을 비롯해 국제 실내 테니스장(4면)과 실외 테니스장(20면), 배드민턴경기장, 스쿼시장, 국궁장, 1천375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대형주차장 등 우수한 스포츠 시설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 2개의 프로구단 연고지인 스포츠 도시이며, 김호중 소리길로 주목받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김천시의 체육시설과 조경이 훌륭하다”라고 말하면서 “중앙분리대의 분재 식재와 김호중 소리길은 북구청에도 벤치마킹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김천시와 북구의 상호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자체가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경북도 시·군 투자유치 담당 공무원들이 최근 김천 산학연유치지원센터를 방문해 시 직영으로 조성하고 분양을 완료한 김천 1일반산업단지(3단계)의 성공적인 분양에 대한 연찬회를 개최하고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청송군 관광정책과 직원들은 댐 주변 정비 및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부항댐 집라인과 출렁다리, 생태휴양 펜션 및 오토캠핑장을 방문하는 등 김천을 배우려는 문의와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활기찬 지역 개발이 이어지면서 다른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의 방문 문의가 많아졌다”면서 “김천시의 달라진 면모를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윤성원기자 wonky152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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