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천내초등학교(교장 최성식)는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하는장애이해콘서트를 개최하고 장애 공감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대구카톨릭대학교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팀을 초청하여 전교생이 함께하는 공연을 콘서트를 개최했다.
7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DCU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은 우리가 주로 접하는 트레몰로 하모니카에서부터 베이스 하모니카, 코드 하모니카 등을 사용하여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주는 하모니카 공연팀으로 ‘You Raise Me Up’, ‘깊은 밤을 날아서’등을 들려주며 수준 높고 감동적인 연주를 선사하였다. 학생들은 연주에 맞춰 박수를 치고 따라 부르기도 하며 적극적인 호응을 보였고 곡이 끝날 때 마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특히 팀의 리더 표형민씨는 두 손과 두 다리가 불편해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고 있는 지체장애인이지만, 구족화가이자 하모니카 연주자로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학생들에게 감동과 놀라움을 선사하였다.
최성식 교장은 “이번 장애 이해콘서트를 통하여 장애 이해 및 공감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편견 없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천내초 학생들이 되도록 교육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