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까지 8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 19개 전 종목에 198명의 선수를 파견하는 한국은 2006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태평양 장애인 경기대회에 이어 종합 3위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5개와 은메달 24개, 동메달 56개 등 총 115개의 메달을 예상하고 있다.
한국은 비장애인 아시안게임과 통합돼 같은 곳에서 처음 열릴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사격과 양궁, 탁구, 배드민턴, 육상, 수영 등에서 무더기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가운데 대구에서는 탁구와 농구, 테니스, 수영, 볼링 등 5개 종목에 선수 10명과 임원 2명이 참가한다.
대구 선수 중에서는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탁구종목의 문성혜와 수영 아시아신기록 보유자 임우근 등의 메달획득이 유력할 전망이다.
또 올해 장애인체전 5관왕에 빛나는 수영의 ‘얼짱 스타’ 김지은(27)을 비롯해 2008년 베이징올림픽 수영에서 은메달을 딴 민병언(24), 육상 간판 홍석만(34) 등의 활약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선수단 본진은 오는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간단한 출영 행사를 하고 나서 광저우로 떠난다.
◇대구선수단 명단
▲임원=정필교(테니스), 박현호(탁구)▲탁구=문성혜, 김정석, 최일상,손진광▲농구=백상하, 장경식▲테니스=이하걸,오상호▲수영=임우근▲볼링=이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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