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3주 연속 올라 36.8% 집계
尹 지지율, 3주 연속 올라 36.8% 집계
  • 이창준
  • 승인 2023.05.1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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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 전주比 2.2%p↑
국빈 방미·기시다 방한 등 영향
부정평가 1.7%p 낮아져 60.8%
국힘 36.3%·민주 47.0% 조사
스승의날응원메시지-윤석열대통령
전자칠판에 스승의 날 메시지 작성하는 尹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42회 스승의 날 기념 현장교원 초청 오찬 간담회를 마친 뒤 전자칠판에 스승의 날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2%포인트(p) 상승한 36.8%로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미국 국빈 방문, 한미정상회담이 있었던 4월 말부터 최근 3주 연속 상승세(32.6%→34.5%→34.6%→36.8%)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7%p 낮아진 60.8%였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3·1절 이후 지지율을 눌러왔던 외교·안보 이슈가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방한으로 호전됐고,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의 징계 결정으로 당내 논란이 해소된 것이 상승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9.9%p↑), 무당층(6.2%p↑), 30대(6.0%p↑), 남성(4.6%p↑), 50대(4.3%p↑)부산·울산·경남(4.2%p↑), 인천·경기(3.1%p↑), 등에서 주로 올랐다.

부정 평가는 정의당 지지층(4.0%p↑), 60대(3.2%p↑), 대구·경북(2.7%p↑), 대전·세종·충청(2.1%p↑) 등에서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6.3%, 더불어민주당이 47.0%로 집계됐다.

전주에 비하면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1.4%p, 1.5%p 각각 상승했다.

정의당은 0.1%p 내린 3.2%로 조사됐고, 무당층 비율은 1.7%p 하락한 12.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0%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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