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업체가 SPC에 참여 후
공구별 동시 착공·공기 단축
2028년 개항 한다는 자세로”
홍 시장은 공항건설단의 사업대행자 선정을 위한 사업설명회 개최 보고 후 “민간업체가 SPC(특수목적법인)에 참여한 후, 공구별로 나눠 동시 착공해서 동시 준공하도록 해야 한다”며 “TK신공항이 2030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2028년 개항까지도 달성할 수 있다는 자세로 속도를 내어달라”고 지시했다.
교통국의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카드 발급 추진 보고에 대해 “7월 1일부터 시내버스는 만 75세 이상, 도시철도는 만 65세 이상 무임승차가 가능하고 2028년부터 무임승차 연령이 만 70세로 맞춰지는 만큼, 시행 초기 혼란이 없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 시장은 또 상수도사업본부에는 하절기 고온·다습한 기후에 질소·인·생활하수 등이 하천으로 유입돼 발생하는 녹조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공급을 주문했다. 소방안전본부의 부처님 오신 날 소방안전대책 보고에 대해 “무속신앙의 산속 촛불 기도 등 산불 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해 화재 예방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 시장은 재난안전실의 안전 취약시설 재난안전관리계획 보고를 받고 “파워풀 K-트로트 행사에 3만여 명의 시민들이 운집하는 만큼, 안전관리에 각별하게 신경 써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편파·왜곡·허위보도에 대해서는 철저히 모니터링해 강력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