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 향나무 등 고가 명품나무 전문절도범 7명 검거
상주경찰서, 향나무 등 고가 명품나무 전문절도범 7명 검거
  • 이재수
  • 승인 2023.05.1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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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충북지역 돌면서 묘지 등에 식재된 나무 7그루 절취
상주경찰서는 경북과 충북지역을 돌며 묘소 주변에 심겨진 고가의 향나무와 소나무 등 7그루를 훔친 A씨(53) 등 5명을 특수절도와 산림법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또 장물임을 알면서도 이들로부터 나무를 매입한 조경업자 B씨(54) 등 2명도 장물취득 혐의로 검거했다.

A씨 등은 지난 2월 초 상주시 야산 묘소에서 인적이 드문 틈을 이용해 향나무 3그루를 몰래 캐내는 등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경북과 충북지역 야산을 돌아다니며 고가의 나무 7그루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수개월 동안 CCTV 분석, 탐문수사 등으로 피의자를 특정했으며 회수한 나무들은 처분 경로를 추적해 주인에게 돌려줬다.

정광수 상주경찰서장은 “과학적 증거자료 분석과 추적수사를 통해 조직적이고 전문적인 산림절도범을 검거하고 피해품도 회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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