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청년 주제 영상제작 지원

대구 수성구가 청년 이야기를 담은 ‘나의 상상이 TV 영상으로’ 공모전을 연다.

청년에게 영상 제작 기회를 제공하고 방송 전문가의 멘토링 등을 통해 청년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영상 콘텐츠 제작과 지역사회에 관심 있는 대구·경북 만 19세~39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상은 취·창업이나 진로, 주거, 육아, 사회관계 등을 주제로 10분 분량으로 준비하며, 내달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가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수성구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제출된 이야기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1차 15편을 선정한다. 이후 대면 심사를 통해 영상 제작이 가능한 8편을 선발해 전문가 멘토링 과정과 촬영을 통해 청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할 계획이다.

최종 5편을 선정해 대상(200만 원), 우수상(100만 원), 장려상(50만 원)을 시상한다. 완성된 청년 영상 콘텐츠는 TV방송으로도 볼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재능과 꿈이 있는 지역 청년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 재미있는 영상이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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