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특성화고 교내 채용박람회

대경중기청, 5~6월 중 개최
10개 학교 대상 中企 채용 촉진
180개 기업·학생 1천명 참여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내달 20일까지 ‘중소기업 지역 특성화고 교내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최근 인력난이 심화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기능인력의 적기 공급과 특성화고 학생들의 중소기업 취업 촉진을 위해 기획됐다.

교내 채용박람회 세부 일정은 △대구전자공업고등학교(23일)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24일) △상서고등학교(25일) △영남공업고등학교(25일) △구미정보고등학교(6월 15일) △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6월 16일)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6월 20일) 등 대구·경북의 10개 특성화고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중소기업 180여 개 사 와 학생 1천여 명이 참여한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경북공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이날 조일고등학교에서도 박람회가 열렸다.

교내 채용박람회는 기존 대규모 형태의 채용박람회가 갖는 일자리 미스매칭, 취업 성공률 저하 등의 단점에서 벗어나 학교별로 사전 발굴된 우수 산학협력기업이 참여하는 소규모 행사로 작년의 경우 955명의 학생이 참가해 256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냈다.

김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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