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첨단 농기계산업 육성 ‘앞장’
경북도, 첨단 농기계산업 육성 ‘앞장’
  • 임상현
  • 승인 2023.05.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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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실증 랩 팩토리’ 선정
2026년까지 국비 95억 확보
시제품 제작·인력양성 등 추진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3년도 첨단 농기계 실증 랩 팩토리 조성사업에 선정돼 2026년까지 4년간 국비 9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설계시스템, 부품 제작·가공 및 성능검사·시험분석 장비를 구축하고 소규모 야외 실증 시험장까지 조성해 첨단 농기계의 소재·부품 개발부터 기업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따라 경북도와 칠곡군은 4년간 총사업비 233억원(국비 95억원, 지방비 138억원)을 투입해 첨단 농기계 실증 랩 팩토리 조성, 기업지원, 인력양성 등 첨단 농기계산업 육성 등 미래농업의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대구·경북은 전국 처음으로 농기계특화농공단지가 조성된 칠곡을 중심으로 국내 농기계 기업의 약 40%가 집적돼 있으나 대부분이 중소기업으로 연구개발 인프라와 전문인력 부족으로 첨단 농기계 개발과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첨단농기계 설계, 가공·조립, 부품제작, 성능검사, 시험분석 장비 18여종을 구축하고 야외시험장 조성, 시제품 제작, 상용화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첨단농기계 산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업대전환을 위한 첨단 농기계 도입은 필수적인 요소”라며 “도내 기업들이 첨단 농기계 산업을 선점해 미래먹거리를 확보하고 농기계 분야에서 세계적인 유니콘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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