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공무원, 농번기 일손돕기 팔 걷었다
경북 공무원, 농번기 일손돕기 팔 걷었다
  • 권중신
  • 승인 2023.05.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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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예천·영덕 지역 농가 찾아
영주시와 예천·영덕군 등 도내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일손돕기에 나섰다.

영주시청 공무원 160여 명은 18일 부석면 소천리 과수 농가를 찾아 사과 적과작업(열매솎기)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돕기는 사전 조사를 통해 고령·장애 및 부녀자 등이 있는 6개 농가를 선정해 일손을 도왔다.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 힘든 작업을 하며 농사가 힘든 일이라는 것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농민 이상길 씨는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시청 직원 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내 일처럼 열심히 도와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예천군 공무원들은 17일 용문·은풍·지보면 사과 적과 작업을 시작으로 6월 30일까지 읍·면별로 농촌일손돕기에 나선다.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점심 식사와 간식은 자체적으로 준비한다.

또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으로 자체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를 위해 일손돕기 알선창구도 운영한다.

영덕군도 최근 환경위생과 직원 10여명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품면 낙평리 사과재배 농가를 찾아 열매솎기 작업을 하고 농업인들의 고충을 들으며 농촌의 실정을 체험했다.

김교윤·권중신·이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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