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 “노·사 뜻 모아 저소득 청소년 후원”
대성에너지 “노·사 뜻 모아 저소득 청소년 후원”
  • 강나리
  • 승인 2023.05.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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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사에 3천700만원 전달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금 조성
대성에너지는 18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를 찾아 임직원들과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함께 조성한 후원금 3천700만원을 ‘꿈을 이뤄, 드림(Dream)’ 사업 지원금으로 전달했다.

대성에너지에 따르면 ‘꿈을 이뤄, 드림’ 사업은 학교수업만 받는 저소득 청소년들이 부족한 학습을 보완할 수 있도록 1인당 한 과목에 한해 학원 수강료를 후원하는 사업이다.

매칭그랜트 후원은 희망자에 한해 1인당 매월 1만5천원을 내서 모인 금액만큼 회사도 같은 금액만큼 후원금을 내는 사회공헌활동 방식이다. 지난 2015년부터 8년간 매년 100여 명 이상의 임직원이 참여해 학대 피해아동 및 지역 취약청소년 지원사업, 잠비아·에티오피아 해외 보건, 교육환경 개선 지원사업,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조손가정 돕기 등에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

윤홍식 대성에너지 대표이사는 “후원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사내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꿈을 이뤄, 드림’ 프로그램을 선정했다”며 “매칭 그랜트 후원은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더욱 의미있는 후원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근로자 대표로 참석한 최혁재 노조위원장은 “매월 후원금을 내 주시는 많은 동료들의 정성이 보람있게 쓰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검토한 결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을 돕기로 했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친구들이 이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잃지 않고 희망을 키워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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