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대통령 거부권 행사 반복하면 민주당에 불리”
洪 “대통령 거부권 행사 반복하면 민주당에 불리”
  • 김주오
  • 승인 2023.05.18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스북서 주장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한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것 관련해 “단독 처리, 거부권 행사가 반복되면 내년 총선에 불리한 진영은 민주당이 될 것”이라 주장했다.

홍준표 시장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오로지 이재명 방탄을 위해 간호법뿐만 아니라 직역 간의 갈등만 증폭시키는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 행태가 계속되면 우리 국민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지금 혼란만 조장해서 윤석열 정권을 공격하는 소탐대실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홍 시장은 국민의힘 지도부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홍 시장은 "민주당의 문제가 이재명, 송영길, 김남국 등의 치유 불능한 불패에 있다면, 국민의힘의 문제는 무능과 무기력"이라며 "국민의힘이 하루빨리 지도력을 회복해서 유능한 여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했다.

한편 지난 16일 윤 대통령은 간호법 제정안에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

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같은 날 "헛공약, 공약 파기 이런 것들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난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