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영화학교 신입생 모집…제작·연출·촬영 부문

영상미디어센터 28일까지

대구영상미디어센터는 6월부터 대구지역의 영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대구영화학교(Daegu Film School)’를 운영하며 신입생을 28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대구영화학교는 신진영화인 발굴을 위한 지역 유일의 영화 전문인력 양성과정으로, 2019년 1기를 시작해 올해 5기를 진행한다.

모집대상은 대구·경북 지역에 거주하며,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영화 활동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총 12명으로 제작(프로듀싱)전공 4명, 연출전공 4명, 촬영전공 4명으로 양질의 교육을 위해 소수정예로 모집한다.

대구영화학교는 지역 내 영화학과 부재 등으로 인한 영화지망생의 타 지역 이탈을 방지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시스템 및 지역에서 활동 중인 기성 영화인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사진으로는 유지영 감독, 최창환 감독, 김세훈 프로듀서, 김화범 인디스토리 제작이사, 박인호 영화평론가 등 현업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영화인들이 참여한다. 대구영화학교는 대구경북영화영상사회적협동조합,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 대구시민미디어센터, 협동조합 컨티뉴이티, 일단영화당이 공동주최하고, 영화진흥위원회와 대구광역시가 후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수강료 무료.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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