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이재명에게 “왜 제명 않나…대선자금 세탁 의혹 사실인가”
강선우 “국회법 따라 처리, 검경 수사도 현재 진행 중”
강선우 “국회법 따라 처리, 검경 수사도 현재 진행 중”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표에게 ‘코인 투기 의혹’ 논란 관련 김남국 의원의 ‘제명’을 촉구한 데 대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한 만큼 국회법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윤리위에 제소했으니 국회법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리위 제소뿐 아니라 검찰과 경찰에서도 동시에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수사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원결의를 능가하는 코인결의로 김 의원 구하기에 여념이 없는 이 대표도 김 의원에게 살짝 도망할 뒷문을 열어주고 숨을 생각 버리고 징계안의 국회 본회의 직회부를 통해 김 의원 제명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김 의원의 암호화폐 자산이 개인 것이 아니라 대선자금용 돈세탁이었다는 세간의 의혹이 사실인가”라며 “이 대표와 민주당은 윤리특위라는 방패막이를 통해 김 의원 징계안을 질질 끌려는 심산으로 보이지만, 김 의원이 제명당하지 않도록 버티다가는 국민이 이 대표를 제명하는 사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류길호기자 rkh615@idaegu.co.kr
강 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윤리위에 제소했으니 국회법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리위 제소뿐 아니라 검찰과 경찰에서도 동시에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수사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원결의를 능가하는 코인결의로 김 의원 구하기에 여념이 없는 이 대표도 김 의원에게 살짝 도망할 뒷문을 열어주고 숨을 생각 버리고 징계안의 국회 본회의 직회부를 통해 김 의원 제명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김 의원의 암호화폐 자산이 개인 것이 아니라 대선자금용 돈세탁이었다는 세간의 의혹이 사실인가”라며 “이 대표와 민주당은 윤리특위라는 방패막이를 통해 김 의원 징계안을 질질 끌려는 심산으로 보이지만, 김 의원이 제명당하지 않도록 버티다가는 국민이 이 대표를 제명하는 사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류길호기자 rkh615@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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