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간 손익분기점 달성 예상
토스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가입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2021년 3월 서비스 개시 이후 26개월 만이다.
이는 국내 전체 주식 투자 인구의 약 35%에 해당하는 규모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전체 주식 투자 인구는 지난해 말 1천440만명 수준이다.
토스증권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설계와 지속적인 개선, 고객 니즈에 한 발 앞선 서비스 개발 등 덕분이라고 보고 있다. 해외주식 서비스 시장점유율은 20%대다. 이를 토대로 출범 3년차를 맞은 올해 처음 연간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500만 가입자 돌파는 초보 투자자와 함께 성장한다는 초기 목표를 넘어 모든 투자자에게 ‘투자하면 생각나는 첫번째 증권사’로 향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하반기 선보일 웹트레이딩시스템(WTS)와 해외옵션 등 신규 서비스로 또 다른 투자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