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조달청은 지난 17일 대구·경북의 혁신제품 스카우터를 초청해 지역 혁신제품 발굴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혁신제품 지정 사례 등 스카우터들 간의 정보 공유 및 스카우터 제도 개선사항을 청취하고, 대구·경북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혁신제품 발굴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혁신제품 스카우터 제도는 민간기술 전문가인 스카우터가 현장에서 직접 발굴한 혁신 유망 제품을 혁신조달 정책과 연계해 조달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제도로, 현재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5명의 혁신제품 스카우터가 위촉돼 활동 중이다.
스카우터가 발굴한 제품은 국민평가단을 포함한 전문심사단의 평가를 통해 혁신제품으로 최종 선발되며, 조달청 시범 구매사업 참여 및 수의계약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이영호 대구조달청장은 “지역의 혁신 유망주를 발굴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스카우터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한다.”며 “조달청도 더 다양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품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