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10월 ‘기술이 빚어낸 행복(Happiness Made by Technologies)’을 기치로 창립한 이후 기업의 제일 가치를 기술에 두고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창립 초기 가속기연구소 등 국내 유수의 연구소와 발전소의 첨단 장비 국산화 개발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가속기 장비 설비 분야에서 기반을 다졌다. 이후 축적된 기술력과 첨단 장비 국산화 경험을 토대로 최첨단 분야인 반도체 부품 검사 장비까지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 유수의 대기업 양산라인에 전량 독점 공급하는 등 일반 산업 설비 분야로까지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외산 장비를 대체해 국산화에 성공한 전자석전원장치(MPS)와 적층 세라믹 캐패시터 절연저항 측정기(MLCC IR Meter)는 국내 가속기연구소와 국내 굴지의 반도체 부품인 MLCC 제조사에 공급되고 있는 대표적인 제품으로 꼽힌다.

여기에 배터리 전류 측정기, 신재생에너지 전원장치 등의 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미래 매출원 확보 등을 통한 더 큰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에이치엠티의 주력기술은 초정밀 제어 및 측정기술인데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아 고도의 제어 능력이 요구되는 포항가속기연구소 및 국내 연구기관의 제어시스템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하고 있다.

이 같은 원천기술은 MPS 국산화, 국내 최초 진공 측정 장비 개발 등으로 이어져 지금은 제어 및 측정 분야뿐 아니라 가속기 대부분의 분야에 걸쳐 기술 영역이 확대된 상태다.

원천기술 개발 성공에 이어 일반산업설비에 납품한 MLCC IR Meter는 스마트폰, LCD TV 등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인 MLCC 부품의 이상 유무를 판별하는 전수 검사 장비다.

특히 이 장비는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것을 국산화에 성공한 것뿐만 아니라 제조업의 뿌리가 되는 반도체 장비산업의 안정적 공급 역량과 핵심 기술력을 확보해 기업 차원이 아닌 우리나라 산업 전반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를 하고 있다. 해당 장비는 현재 스마트폰,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IT용에서부터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전장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MLCC 제품의 폭발적인 수요로 인해 IR Meter 신규 장비 및 기술개발이 필요한 상황인데, 이는 회사 성장에도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노준택 대표이사는 “그동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더 연구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회사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겠다”며 “배터리 측정 장비, 신재생에너지용 전원 장치 등 우리 회사만의 독창적이고 핵심적인 기술력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