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머물며 지역 알아가기
명소 방문·벽화 그리기 등 실시
“도농 공동체 형성 새 변화 기대”
상주시 청년단체인 이인삼각 협동조합(대표 서민수)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지역체험 프로그램인 ‘상부상주’를 실시했다.
이인삼각 협동조합은 2021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청년마을 만들기’사업을 통해 상주청년마을로 선정된 후 올해로 운영 3년째를 맞았다.
현재까지 다양한 지역체험,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으로 지역민과 청년이 상생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도시청년과 지역청년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어울리는 공동체를 형성해 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선순환을 이뤄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청년자립마을 활성화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국에서 모집한 청년 30여명과 지역청년 30여명이 3일간 상주에 머물며 벽화 그리기, 소셜 다이닝, 지역명소 방문 등으로 주민들과 정보를 체험하고 공유했다.
특히 2일째 아동복지시설에서 가진 벽화 그리기는 청년들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어린이 등 약 80여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강영석 시장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아이들의 동심과 상상력이 발휘되는 공간을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주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