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차 차량 잇달아 들이받아
23일 오후 1시 41분께 칠곡군 동명면 동명동호IC 부근에서 25t 덤프트럭이 버스와 충돌한 뒤 그 충격으로 버스 뒤에 정차중이던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는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덤프트럭과 버스 운전자, 차량 운전자, 버스 승객 등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장비와 대원을 투입해 1시간 동안 구조작업을 벌였고 인근 도로는 한동안 지정체 현장이 빚어졌다.
경찰은 현장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하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병철기자 pbcchul@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