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 활용방안 등 논의
대구 엑스코는 지난 22일 이상길 대표이사 사장이 싱가포르 엑스포를 방문해 운영 관계자들을 만나 효율적인 전시장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엔 싱가포르 엑스포의 운영을 맡고 있는 콘스텔라(Constellar)사의 센터 관리 총책임자 치 치앙 앙(Chee Chiang Ang) 수석 본부장을 비롯해 크리스티나 찬(Christina Chan) 영업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엑스코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전국 최초로 전시장을 채용시험장으로 활용했던 경험을 공유했고, 싱가포르 엑스포 측은 전시홀을 야전병원으로 활용하며 위기를 극복했던 사례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상길 사장은 “싱가포르 엑스포의 10개 전시홀과 32개 회의실, 대형 푸트코트 등의 우수한 시설을 둘러보고 엑스코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며 “엑스코도 싱가포르 엑스포처럼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을 조성해 사람이 많이 모여드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