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채훈', 신보 타이틀곡 '하얀 사막'...소중했던 사람에 대한 그리움 담은 발라드곡
가수 '유채훈', 신보 타이틀곡 '하얀 사막'...소중했던 사람에 대한 그리움 담은 발라드곡
  • 배수경
  • 승인 2023.05.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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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2집 '임파스토' 트랙리스트 공개
다양한 장르, 다양한 언어의 노래 담아
유채훈 미니 2집 '임파스토' 트랙리스트. 사진=모스뮤직 

 

가수 유채훈의 미니 2집 '임파스토'(Impasto)의 트랙리스트가 공개됐다.

모스뮤직은 지난 23일 공식 SNS를 통해 내달 8일 18시에 발매되는 두 번째 미니앨범 ‘임파스토’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하얀 사막’을 비롯해 ‘인트로: 솔레일 드 미뉴잇'(Intro : Soleil de minuit), ‘동행’, ‘피시즈'(Pieces), ‘일 푸지티보'(Il Fuggitivo)까지 총 5개의 트랙들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하얀사막'은 소중했던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발라드곡으로 잔나비, 라포엠과 작업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은 권지수가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하얀 사막을 걷는 첫 발걸음을 표현한 인트로곡 ‘Intro : Soleil de minuit’, 밴드 사운드 위에 클래시컬한 선율이 돋보이는 크로스오버 장르의 ‘동행’, 길을 잃은 삶 속에서 희망찬 메시지를 영어 가사로 노래한 발라드 장르 ‘Pieces’, 몽환적인 일렉기타 사운드로 광활한 이미지를 이탈리아 가사로 표현한 크로스오버 장르의 ‘Il Fuggitivo’ 등 다채로운 음악색을 담아냈다.

트랙리스트와 함께 공개된 이미지에는 각기 다른 색감의 물감이 그려져 있어 눈길을 끈다. ‘임파스토’는 '반죽된'이란 뜻을 가진 이탈리아어로, 다양한 방법으로 물감을 두텁게 덧칠하는 유화 기법을 일컫는다.

유채훈은 이번 앨범을 크로스오버라는 장르를 여러 번 색을 덧칠하고 섞는 과정에 비유했다. 이전에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 ‘포디움'(Podium) 위에 유채훈 자신의 음악 색깔과 가치관 등을 덧입혀 온전한 본인의 음악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채훈 단독콘서트 '임파스토' 티저포스터. 사진=모스뮤직 

 

한편, 유채훈은 내달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17일, 18일 양일에 걸쳐 앨범명 ‘임파스토’와 동명의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단독콘서트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 구성뿐만 아니라 유채훈만의 독보적인 음색과 성량 그리고 감성으로 공연을 꽉 채울 예정이다. 공개된 콘서트 티저 포스터에는 파란 배경에 텅 빈 의자만이 덩그러니 남아있어 그가 첫번째 단독콘서트  '포디움'에 이어 어떤 모습으로 자신의 음악을 덧칠할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그룹 라포엠 리더로서도 공연, 방송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온 유채훈은 지난 4월 열린 '2023 러브썸 페스티벌'에 솔로가수로 출연해 독보적인 음색과 성량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 외에도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OST에도 참여해 그만의 섬세한 감성을 담은 곡 '미 까미노'(Mi Camino)와 '길을 걷다'로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2023 유채훈 단독 콘서트 '임파스토'의 티켓은 오는 25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배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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