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가 2025 APEC 경주 유치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특별위원회는 이동협 부의장을 위원장, 김소현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해 11명의 의원이 개최도시가 확정될 때까지 시민 역량을 결집과 대내외 유치 공감대 확산, 정부 건의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게 된다.
첫 활동으로 위원회 활동을 위한 내부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2일 열린 의장단 간담회에서 집행부로부터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추진상황 및 계획을 집행부로부터 보고받았다.
앞으로 집행부와 협력해 유치도시 선정 일정과 지방도시 개최 원칙 준수 등 대정부 건의문을 공동 전달하고 경북도내 시군, 자매우호도시 등에도 유치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동협 위원장은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 국격을 한 단계 상승시키고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경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가장 한국다운 도시 경주에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이달 초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