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품 개발실·제품 홍보실·창고 등 구성
판로개척 지원·소공인 매출액 증대 기대

영주시에 따르면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는 지역 특산물인 풍기인삼 관련 소공인들을 지원하는 복합공간으로 2020년 6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시는 국비 25억원 등 사업비 92억원을 들여 작년 말 풍기역 서부리에 165-5번지에 1천295㎡ 크기의 센터를 구축했다.
센터에는 인삼성분 분석 및 시제품 개발을 위한 생산동과 교육장, 스튜디오, 제품홍보와 문화 공간을 갖춘 홍보동, 저온저장고인 창고동 3개 동으로 조성됐다. (재)환동해산업연구원이 5년간 위탁운영한다.
센터는 영세한 인삼 소공인들에게 인삼을 활용한 시제품 개발 및 성분 시험분석을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판로개척도 지원해 소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매출액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공인(小工人)은 노동집약도가 높고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소기업 중에서 규모가 작은 기업이나 영세 자영업자로 풍기지역에는 180여 개 업체의 인삼 관련 소공인이 있다. 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