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G마켓,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확대 협력
경북도-G마켓,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확대 협력
  • 임상현
  • 승인 2023.05.2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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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적 판매 수수료 인하 협약
영세 소상공인 집중 지원 방침
내달~11월 온라인 특판전 진행
경북도는 24일 국내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G마켓과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확대와 활성화에 협력하는 협약을 했다.

코로나와 고물가로 위축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동네상권 회복을 위해 한시적으로 수수료를 인하하는 지자체 최초의 협약이다.

주요 내용은 기존 지자체가 시행하던 단순 쿠폰지원 방식을 넘어 G마켓이 판매수수료를 인하해 경북 소상공인들에게 원가절감 효과를 가져다 주는 것으로 1억원 이하를 판매하는 영세 소상공인을 집중 지원한다.

협약을 기반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간 경상북도 소상공인 온라인 특판전을 진행한다.

경북도는 소상공인 상품 판매 확대를 위해 전년도 판매액 1억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의 쿠폰 및 홍보비용 10억원을 지원한다.

기존 G마켓 입점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신규 입점 소상공인도 요건이 충족되면 수수료 감면을 받을 수 있다.

G마켓 입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5월말부터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온라인(www.gepa.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함께 G마켓 메인홈페이지에 ‘경북소상공인관’을 개설해 할인 프로모션 등 판촉행사도 마련한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고물가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해 경영안정을 돕겠다”고 말했다.

임상현기자 shlim626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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