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사부, 대규모 빌딩 전문 중개법인으로 재탄생
빌사부, 대규모 빌딩 전문 중개법인으로 재탄생
  • 김홍철
  • 승인 2023.05.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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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임대 등 종합 서비스
내달 10일까지 신임 본부장 모집
대구에 본사룰 둔 ㈜빌사부·빌사부중개법인(주)가 24일 지역 최초로 공신력 있는 대규모 빌딩 전문 중개법인으로 재탄생했다고 밝혔다.

빌딩 중개를 기본으로 리모델링, 용도변경, 신축, 임대 등 운영 및 관리대행, 법인부동산 거래 및 자산관리, 부동산 아카데미 운영 등 지금까지 대구에서 경험하기 어려웠던 빌딩 전문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재탄생에 발맞춰 신임 본부장 및 소속 공인중개사도 모집한다.

내달 10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자유 양식)를 빌사부 이메일(bilsabu@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빌사부는 ‘빌딩 사서 부자되자’의 첫 글자를 딴 것으로 빌딩투자가 결코 어렵지 않음과 빌사부와 함께하면 누구나 빌딩부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회사명으로 송원배 대표가 직접 작명했다.

송원배 대표는 “1998년 IMF 직후에 대규모 시공사들이 부도나거나 조직이 축소되면서 분양업무를 잘 모르는 시행사와 인원이 모자라는 시공사 사이에서 ‘대영레데코’가 전문적인 분양업무를 제공하는 ‘분양 대행’이라는 서비스를 처음 시작했다”며 “이것이 오늘날 대구 분양대행사의 역사가 됐다. 근로소득만으로 경제적 자유를 얻기 어려운 100세 시대에, ‘빌사부’가 아파트를 넘어, 또 다른 관점에서의 부동산개발 및 투자에 대한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빌사부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은 물론 금융, 세무, 법무, 인테리어 전문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대구부동산 경제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매도자 빌딩 하나하나의 현재가치와 미래가치를 분석하고, 매수자의 투자 여력에 맞춰 건물까지를 높일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제시하고 매수자가 원할 경우 이 모든 것을 대행한다.

또 대출과 법률 관련 서비스도 연계해 매도·매수자에게 최고의 수익과 만족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 대표는 “최근 몇 개의 모텔이 대형카페로 재탄생하기도 하고, 오래된 다세대주택이 기업의 멋진 사옥으로 탈바꿈하면서 부동산 가치 또한 점프하는 사례를 언론을 통해 많이 접하고 있다”며 “빌사부는 대구부동산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잘사는 대구, 개인과 도시가 함께 상생하는 대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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