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료원·제일병원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김천의료원·제일병원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 윤성원
  • 승인 2023.05.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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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서비스 민·관 협력 강화
김천시가 아동학대 예방과 대책마련에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김충섭 시장과 정용구 김천의료원장, 이왕구 김천제일병원장과 병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은 아동학대로 인해 몸과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은 피해 아동이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아 빠른 회복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의료기관과 상호협력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천의료원과 김천제일병원은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를 통해 응급치료, 신체적·정신적 검진과 학대 의심 신고 등 피해 아동을 위한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감과 신속한 의료체계 구축으로 아동의 마음까지도 따뜻하게 보듬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업무협약으로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민·관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라며 “아동학대는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학대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기자 wonky152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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