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농촌일손돕기에는 이만규 의장, 이영애 부의장 등 대구시의원들과 대구시의회 사무처 직원 40여 명이 달성군 유가읍 한정리 소재 농장을 방문, 농민들과 함께 마늘, 양파 수확에 힘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시의회는 농촌 인력 부족문제와 도시 유휴 인력을 활용한 지역 농업활성화를 위해 대구농협에서 추진 중인 농촌일손돕기 행사에 뜻을 같이 한다는 취징 아래 이번 일손돕기에 참여하게 됐다.
이만규 의장은 “청년층 인구유출과 노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군위군이 편입되면 대구시의 농업 인구가 7천 명 이상 늘어나고 농지 면적도 2배로 크게 늘어나게 되는데 오늘 체험과 농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농촌일손 부족 문제, 농산물 판로 개척 등 대구시 농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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