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서구인재육성재단은 올해 장학사업으로 진학, 성적 우수, 희망, 모범, 특기 등 5개 분야에서 총 78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5천8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 증서 수여식에는 장학생과 학부모, 재단 이사를 포함한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서구인재육성재단의 방과 후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운초등학교 국악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의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같은 학생의 입장에서 전하는 감사 인사와 응원의 메시지가 장학생들에게 또 다른 동기부여의 밑거름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장학생들은 장학 증서 수여와 약속 증서 선서를 통해 자부심을 느끼고 지역주민으로부터 받은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응원한다”며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성장한 인재가 다시금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선순환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예지기자 ry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