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인도 JSW와 미래 협력 강화
포스코, 인도 JSW와 미래 협력 강화
  • 이상호
  • 승인 2023.05.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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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회장, 친환경 철강 기술 협력
포항제철소 복구 지원 감사인사도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최근 인도 최대 철강사인 JSW의 사쟌 진달 회장을 만나 친환경 철강 기술 및 미래 성장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최 회장 인도 방문은 포항제철소 복구 작업에 큰 도움을 준 사쟌 진달 회장이 지난해 11월 한국을 방문한 데 대한 답방 형태로 진행됐다.

최 회장은 사쟌 진달 회장에게 포스아트로 제작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포항제철소 복구 일정을 앞당길 수 있도록 도와준 것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양사 회장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소재 구매·철강기술 등 전통적 사업 협력 뿐 아니라 탄소중립, 수소·이차전지소재를 포함한 미래 성장사업에 있어 포괄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스코는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생산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는 인도를 수소환원제철을 위한 HBI(Hot Briquetted Iron) 생산지 후보로 검토 중이다.

JSW 또한 포스코 고유의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HyREX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 탄소중립을 위한 양사의 친환경 철강 사업 협력은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최 회장은 냉연 생산법인인 포스코마하라슈트라 등 인도 내 주요 사업장을 찾아 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도 격려했다.

한편, 포스코는 인도에 연산 180만t 규모 냉연·도금공장과 4개 가공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한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을 모색 중이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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