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소통 ‘드론봇 경연대회’
민·관·군 소통 ‘드론봇 경연대회’
  • 조혁진
  • 승인 2023.05.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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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제2작전사령부서 개최
드론 레이싱 등 3개 종목 진행
제1회2작전사령관배드론봇전투경연대회
‘제1회 2작전사령관배 드론봇 전투경연대회’가 25일 대구 육군 제2작전사 대연병장에서 열린 가운데 드론축구에 참가한 선수들이 집중하며 드론을 조종하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서 열린 드론봇 전투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열리며 민·관·군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25일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제1회 2작전사령관배 드론봇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이날부터 26일까지 2작사 대연병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경연대회는 △대내외에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 공감대 형성 △드론봇 운용의 전문기술 숙달과 전투발전 소요 도출 △민관군이 함께하는 상생협력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산불 진화 등 각종 자연재해에 대응하는 드론 시범과 도시지역작전간 드론 전투체계 시연이 이뤄진다. 산학연의 드론봇 전시를 통해 ‘합동후방지역’ 작전 수행에 큰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된다고 군은 전했다.

경연대회는 드론 전투 경연대회,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전시회, 민관군 화합의 장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드론 전투 경연대회는 총 상금 1천만원으로 드론 축구, 드론 레이싱, 드론 챌린지로 실시됐다. 드론 축구와 레이싱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드론 챌린지는 드론 수색 정찰과 폭탄투하 과제로 이뤄졌다. 경연대회 참가자는 군인부와 대학·일반부로 구분됐다. 군인부는 80여 명이, 대학·일반부는 육군사관학교, 경운대를 비롯해 13개 팀 130여 명이 참가했다.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전시회는 현존하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현대로템과 한화디펜스를 비롯해 20여 개의 방산기업이 보유한 수송 드론, 소총 조준사격 드론 등이 전시됐다.대구경찰과 3사관학교는 통합방위작전과 합동작전 등에 활용하고 있는 드론 자산을 소개했다. 방산업체에서는 미 육군이 도시지역작전에서 운용하는 드론봇과 대드론 운영체계, 산불진화 드론을 직접 선보였다.

민·관·군 화합의 장은 작전사 예하 부대를 비롯해 인접 미군부대 장병, 군인가족, 대구시 초·중·고 학생 2천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워리어 플랫폼 등 군의 최신장비와 물자(차륜형 장갑차 K-806, 105mm 차륜형 자주포, 화생방 정찰차량, 수리온, 대대급 UAV)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소형 드론을 제작하고 체험하는 부스를 설치해 청소년들에게 드론봇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질수 있도록 했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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