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이 인사·상담 태도 높은 점수
DGB대구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3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콜센터 부문 조사는 55개 산업의 334개 기업 및 기관의 콜센터를 대상으로 10개월에 걸쳐 총 100회의 조사가 진행됐다. 서비스 품질 영역과 공감영역으로 나눠 총 9개 평가항목으로 진행된 가운데 DGB대구은행은 ‘맞이 인사’와 ‘상담 태도’ 부문에 우수한 점수를 획득, 지방은행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디지털 금융 시대에 따른 환경 변화에 맞춰 DGB대구은행 콜센터는 다양한 서비스 개선을 진행해왔다. 점포 폐쇄로 상담 시간이 늘어나자 대기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사례를 분석해 상담 속도를 개선하는 식이다. 특히 최근 급증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비대면 상담의 경우 신속한 상담을 위해 상담사가 내용을 파악하는 순간 송금된 모든 은행의 지급 정지 신청이 이뤄지는 전산 프로세스 개선 등이 대표 사례다.
고객 상담의 핵심인 ‘경청과 공감’에 집중한 것도 DGB대구은행 콜센터의 전통적인 장점으로 꼽힌다. 사례별 맞춤 교육을 통해 자연스러운 공감 표현 및 고객 눈높이에 맞는 상담을 제공하는 한편, 매달 정기적인 교육 및 코칭 진행으로 일관되게 우수한 체계적인 상담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이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