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블록체인 행정혁신 대구시에서 실현"
"ESG 경영·블록체인 행정혁신 대구시에서 실현"
  • 김종현
  • 승인 2023.05.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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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블록체인 전략포럼’ 대구테크노파크에서 열려
‘2023 블록체인 전략포럼’이 ‘플랫타이엑스(FlataEX)’와 대구신문, 대구테크노파크 주최로 26일 오후 대구테크노파크 동대구캠퍼스에서 개최된 가운데 포럼에 참석한 내빈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2023 블록체인 전략포럼’이 ‘플랫타이엑스(FlataEX)’와 대구신문, 대구테크노파크 주최로 26일 오후 대구테크노파크 동대구캠퍼스에서 개최된 가운데 포럼에 참석한 내빈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국내 리버스 전문 가상자산거래소 플랫타익스체인지(FLATA.EXCHANGE)의 운영사 ‘플랫타이엑스(FlataEX)’와 대구신문, 대구테크노파크가 주최한 ‘2023 블록체인 전략포럼’이 26일 대구테크노파크 동대구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날 주호영 국회의원은 개회사에서 “전국의 많은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 블록체인을 통해 대구의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좋은 의견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판 국회의원은 “대구시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사업 초기부터 첫번째 정책파트너로 참여하며 역외기업 최초로 본사를 대구로 이전한 플렛타이엑스의 행보가 값지게 여겨진다. 블록체인 산업에서 핵심기술력을 갖춘 기업군을 중심으로 대구의 ABB산업 생태계가 굳건히 형성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테크노파크 도건우 원장은 “블록체인은 디지털 행정혁신과 탈중앙화를 통한 공공서비스, 유통, 금융과 같은 신뢰기반 서비스의 핵심기술로 자리잡고 있다”며 “가상자산시장에서 투자자보호에 힘쓰며 신뢰를 쌓아온 플랏타이엑스와 같이 기술력과 비전을 겸비한 기업들이 대구의 블록체인 산업을 이끌어 줄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NFT학회 회장과 국민의힘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황석진 동국대 교수는 2030년 코스닥 상장사는 모두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정보를 공시하도록 의무화되며 블록체인 기반이 되어 있어야 공정성이 확보된다고 강조했다. ESG와 블록체인의 관계에 대해 “디지털 시대에는 거래 및 장부에 기록한 데이터를 안전하고 무결하게 기록함으로서 투명성과 신뢰성을 향상할 수 있으며 이는 블록체인과 ESG경영으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재욱 변호사 겸 국민의힘 디지털자산특위 위원은 블록체인 기반의 행정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정 변호사는 데이터 활용과 관련해 공공기관의 경우 보안성, 확장성을 중심으로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며 서울특별시의 ‘서울지갑’, ‘서울패스’, 허위 부동산 매물정보 검출에 용이한 분산신원증명(Decentralized Identity, DID), 국가기록원의 블록체인을 통한 공공기록 관리 등의 사례를 설명했다.

그는 공공기관의 경우 블록체인의 효용성은 보안성과 확장성에 있다며 대구의 행정혁신 신뢰성 확보수단으로 블록체인을 사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패널로 참석한 전명산 소셜인프라테크 대표는 “블록체인 원천기술을 개발한 뒤 우연히 홍준표 시장이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가 높고 추진력이 강하다는 것을 알고 대구로 이전했다. 각종 인증서와 증명서 등 디지털 증서가 실제로 사용되는 블록체인 도시를 만들어 대구가 글로벌 블록체인 선도도시로 전세계에 알려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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