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배달음식점 위생관리 실태 집중 점검···8개 구·군과 합동 점검반 편성
대구시, 배달음식점 위생관리 실태 집중 점검···8개 구·군과 합동 점검반 편성
  • 윤정
  • 승인 2023.05.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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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코로나19 이후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배달음식점 위생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30일부터 6월 2일까지 8개 구·군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 1분기 마라탕·양꼬치를 주로 취급하는 배달음식점 점검에 이어 시민들이 즐겨 먹는 초밥·쌀국수·카레 등 아시아 요리를 배달하는 음식점 중 최근 1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위생 불량 등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이력이 있는 업소가 주요 점검 대상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무등록·무신고 제품 사용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등으로 현장점검과 함께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조리식품 5건을 수거해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 식중독균 항목에 대한 검사도 병행해 실시한다.

대구시는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폐기 조치한다. 또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음식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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