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대 동문들과 대학 경영진이 대학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28일 영남대에 따르면 최근 인천동창회가 모교 총장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영남대 동문들이 대학의 경영진과 함께 대학이 처한 환경을 공유하고, 대학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인천에 거주하는 동문들의 초청을 받은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직접 설명회 자료를 만들어 인천으로 향했다. 최근 인천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대학의 부총장, 처장 등 주요 보직자와 인천동창회 임원단 6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총장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세계 명문 사립대학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 자리를 통해 대학의 현실에 대해 이해하고, 모교의 비전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 “영남대는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혁신대학으로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며 “활력 있는 동창회가 되고, 모교는 명문사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동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