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지역 中企, 동남아 시장 공략 나서
경산시-지역 中企, 동남아 시장 공략 나서
  • 임상현
  • 승인 2023.05.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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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기업 참가 무역사절단 구성
인니·베트남 방문 홍보·교류 논의
현지 공장 애로사항 지원도 강구
경산시와 지역 중소기업이 무역사절단을 꾸려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한 수출 부진을 타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되찾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재개했다.

무역사절단은 경산시장을 단장으로 섬유기계, 기계부품, 식품, 화장품 등 11개업체가 참가해 28일부터 6월 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베트남 호치민시를 찾아간다.

기업들은 현지에서 바이어와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 계획 등을 논의한다.

또 경상북도 자카르타 사무소와 코트라 호치민 무역관 등 기관도 방문해 각국의 경제 동향과 시장 진출 전략 등을 듣고 교류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한인회장과 한인상공회의소 관계자와 경제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인도네시아 최대 산업지역인 찌까랑에 진출해 있는 지역 기업 삼화기계와 제일연마공업 현지 공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으며 지원 방안을 강구한다.

시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작년에 5%를 넘는 경제성장률을 달성하는 등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고 K-콘텐츠 영향 등으로 우리나라 상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교역량도 늘고 있는 매력적인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조현일 시장은 “무역사절단 파견으로 지역 기업의 수출시장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수출 지원책으로 지역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상현기자 shlim626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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