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논단] 아빠 같은 마음으로 어린이집·유치원 식기 살균세척 창업한 청년 아빠
[대구논단] 아빠 같은 마음으로 어린이집·유치원 식기 살균세척 창업한 청년 아빠
  • 승인 2023.05.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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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규 행안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전문위원
출생아 수가 감소하면서 어린이가 많이 없다라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취업, 연애, 결혼, 출산을 하지 않겠다라는 구직단념청년(NEET족)이 날로 증가하면서 2030세대들의 결혼과 출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와 다른 양상을 보이는 현 시대에서 내 아이가 먹는 음식의 재료 하나까지 신경 쓰이는 것이 바로 부모의 마음이다. 그렇기에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이를 둔 부모들은 항상 아이가 먹는 급식에 신경이 쓰인다.

특히, 최근에 한창 유행했던 코로나 바이러스, 독감, 노로바이러스를 비롯한 어린이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장염 바이러스 등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 부모들 역시나 걱정이 많을 것이다. 이러한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위생관리에는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 손 씻기, 양치질 등은 물론이고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까지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이미 코로나로 인해서 이미 전 세계인들이 바이러스에 민감한 상황에서 청결한 위생관리를 위해서는 음식 뿐만 아니라 음식이 닿는 수저, 식판의 위생까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된다.

대구의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단체 급식을 하는 초등학교와 달리 소규모 구조의 어린이집은 엄마들이 직접 세척을 해야 하는데 살균, 소독을 가정에서 매일 하기란 현실상 어렵다.’ 라고 한다. 결국, 가정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의 수저, 식판은 일반 가정에서의 세척까지 라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자녀를 둔 아빠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식기위생을 위해서 대구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식기를 대여, 세척, 살균 후 배송해주는 창업 아이템으로 성장하는 ‘파파스케어’(대표 윤건화, http://www.papascare.com/) 라는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파파스케어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사용하는 식기 세척, 소독, 살균 전문 기업으로 화학성분이 들어가있는 합성세제를 사용하지 않는 첨단장비와 열소독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바이러스 및 각종 유해 세균을 완벽히 제거하고 매일 해당 어린이집 및 유치원으로 전달하여서 어린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아빠의 마음으로 설립한 기업이다.

파파스케어 윤건화 대표는 두 딸의 아빠이자 청년창업가이다. 언론에서 심심찮게 들려오는 먹거리 문제, 미표기된 각종 유해성분 등 어느 것 하나 안심할 수 없는 세상이 되었고, 두 딸을 둔 아빠로써, 그리고 부모로써 아이들을 마음 놓고 키울 수 없는 불안한 현실에서 우리 아이들이 매일 사용하는 식기류 만큼이라도 아빠의 보살핌이라는 마음으로 책임지고자 창업한 기업이다. 이미 이러한 사업모델로 최우수 위생 사업체 선정, CESCO FS 시스템 도움, 대구소셜벤처, 대구지식재산센터, 대구창조혁신센터에서 우수기업으로 수상, 항균세제 관련 특허, 지역 여성 친화 일촌기업이자 대구시 인증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을 받아서 운영 중에 있으며, 코로나 19가 전 세계를 강타했을 2020년도에는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해서 아동용 식기 3천400만원 상당을 기탁하며, 전년도에는 대구지역 사회복지법인 소속 어린이집을 위해서 다시 한번 더 아동용 식기를 전달하여서 사회적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식기에는 작은 세균 번식에도 모든 아이들이 감염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철저한 세척과 소독이 필수이긴 하다. 그러나,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직접 세척을 하는 것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어 최근에는 전문 세척 업체에 어린이 식판과 식기 세척을 일임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파파스케어는 흐르는 물에 식판을 씻고 고온의 물에 잔여물을 충분히 불린 후 1차 세척을 진행하며, 여러차례 맑은 물에 식판을 헹군 후 초음파 식기 세척기에 넣어 대장균과 각장 세균을 완전히 박멸한다.

또한, 고수압 세척기에 번갈아가며 헹군 뒤 고온 소독장에서 살균한 뒤 소독, 보관하는 과정을 거친다. 대구지역의 청년이 시장생태계에서 틈새시장을 겨냥하여 창업으로 연결하고 우리 지역에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면서 살아가는 청년 기업가들이 있다. 파파스케어 윤건화 대표처럼 대구지역의 청년들도 이렇게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과 기회를 만들기를 오늘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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