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최근 사회복무요원 중심의 봉사동아리 ‘행복한 동행’이 15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행복한동행은 지난 2008년 10여 명의 인원으로 시작됐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대구교육센터에서 직무 교육을 받고 가입을 원하는 사회복무요원과 교육센터 직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장애인·아동 보호 대상 여가활동을 진행하거나 독거노인 연탄지원 활동 등 86회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며 2021년 활동을 멈췄으나, 지난 20일 대구 동구지역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앞으로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꾸준히 방문할 계획이다.
임종배 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복무요원의 선행 사례를 많이 소개하여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병역을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