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거점 ‘전파플레이 그라운드’
경북대 현풍캠퍼스에 오늘 착공
국비 포함 105억 투입 10월 준공
경북대 현풍캠퍼스에 오늘 착공
국비 포함 105억 투입 10월 준공

과학기술정통보신부의 지역 중소기업의 전파 관련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지역거점인 ‘전파플레이 그라운드-대구’가 첫삽을 뜬다.
대구광역시는 30일 달성군 용리에 있는 경북대학교 현풍 캠퍼스에서 ‘전파플레이그라운드-대구’ 착공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을 비롯한 서경현 대구시 미래혁신정책관, 김창엽 달성 부군수, 홍원화 경북대 총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작년 3월 과기정통부 ‘지역거점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운영’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오는 2024년까지 국비 52억원을 포함한 총 105억원이 투입돼 경북대 현풍캠퍼스 내 1만2천㎡부지에 1천500㎡ 1층짜리 건물로 조성된다. 이 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 대상 전파시험 환경과 전파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대구는 대형 전자파 차폐실과 시험 장비를 갖춘 전파 시험 시설로 자율자동차 레이더, 로봇 및 드론용 탐지 센서, 5G 통신 기기, 무선 충전기기 등 전파를 활용한 제품들을 출시하기 위해 필요한 전자파 특성 시험·분석 등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초연결 사회로 진입하며 더욱 복잡해진 실생활 전파 환경과 유사한 전파 시험 환경 조성을 통해 제품 및 부품에 대한 더욱 엄격하고 다양한 시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시험·분석과 제작 지원 장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오는 10월 중 준공해 전파 시험 및 제품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며, 기업은 주관 기관인 경북대 산학협력단(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로 이용 신청을 해 일정 및 시험 내용 적정성 검토 후 지원받을 수 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국내 전파산업의 활성화와 지역의 기업들이 커나갈 수 있는 기반 시설 구축으로 대구가 국내 전파 기술의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대구광역시는 30일 달성군 용리에 있는 경북대학교 현풍 캠퍼스에서 ‘전파플레이그라운드-대구’ 착공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을 비롯한 서경현 대구시 미래혁신정책관, 김창엽 달성 부군수, 홍원화 경북대 총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작년 3월 과기정통부 ‘지역거점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운영’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오는 2024년까지 국비 52억원을 포함한 총 105억원이 투입돼 경북대 현풍캠퍼스 내 1만2천㎡부지에 1천500㎡ 1층짜리 건물로 조성된다. 이 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 대상 전파시험 환경과 전파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대구는 대형 전자파 차폐실과 시험 장비를 갖춘 전파 시험 시설로 자율자동차 레이더, 로봇 및 드론용 탐지 센서, 5G 통신 기기, 무선 충전기기 등 전파를 활용한 제품들을 출시하기 위해 필요한 전자파 특성 시험·분석 등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초연결 사회로 진입하며 더욱 복잡해진 실생활 전파 환경과 유사한 전파 시험 환경 조성을 통해 제품 및 부품에 대한 더욱 엄격하고 다양한 시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시험·분석과 제작 지원 장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오는 10월 중 준공해 전파 시험 및 제품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며, 기업은 주관 기관인 경북대 산학협력단(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로 이용 신청을 해 일정 및 시험 내용 적정성 검토 후 지원받을 수 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국내 전파산업의 활성화와 지역의 기업들이 커나갈 수 있는 기반 시설 구축으로 대구가 국내 전파 기술의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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