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 마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직원 등 7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30일 대구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8분께 서구 비산동 한 마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마트 벽면과 냉장고 등이 불에 타 971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직원 등 7명이 자력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인원 96명, 장비 27대를 동원해 화재 신고 15분여 만인 오후 2시 24분께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마트 냉장고 뒤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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