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6~7월 장기 미반환 영치 번호판 일제 정리
수성구, 6~7월 장기 미반환 영치 번호판 일제 정리
  • 이지연
  • 승인 2023.05.3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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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청이 체납 차량 장기간 미반환 영치 번호판에 대한 일제 정리를 실시한다.

이달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장기 미반환 번호판 정리에 나선다. 5월 기준 수성구청이 보관하고 있는 번호판은 200여 개다.

장기간 미반환된 영치번호판 자동차는 차량 방치로 이어져 도시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교통사고 위험성 증가와 주차 공간 부족 등 문제를 야기한다.

일제 정리는 체납한 차량 번호판 영치 안내 문자를 즉시 발송하고 미반환 번호판은 기초조사와 현장 조사를 통해 번호판영치 사후관리 대장을 작성해 무단 방치 차량이나 소재지 불명 차량이 되지 않도록 진행한다.

수성구는 이번 일제 정리 기간 동안 영치된 차량번호판 소유자의 거주지나 체납 차량 소재를 파악해 공매 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할 방침이다. 또 영치한 번호판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실시할 계획이다.

고액·고질적 체납 차량과 폐업법인 차량, 운행정지 명령 차량(속칭 대포 차량)은 강제 견인 조치해 즉시 공매토록 한다. 다만 납세 의지가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세무 상담을 통한 분할 납부로 생계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적극적인 번호판 영치 시행은 체납세 징수의 직접적인 효과는 물론 무보험 차량과 운행 정지명령 차량의 운행을 막아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간접효과가 있다”며 “번호판이 부착되지 않는 차량이나 체납 의심 차량을 발견하면 즉시 세무2과 38기동팀으로 전화 또는 문자로 차량번호와 위치를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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