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수성알파시티, 국가대표 디지털 혁신거점된다
[사설] 수성알파시티, 국가대표 디지털 혁신거점된다
  • 승인 2023.05.3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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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수성알파시티가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3월부터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회와 사업 공모에 참여한 10개 지역에 대한 입지 적합성, 조성 계획 적절성, 지자체 역량·정책 의지 등을 평가한 결과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사업 시범지역으로 대구 수성알파시티와 부산 센텀시티가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역주도 기획을 원칙으로 한다. 수성알파시티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등 11개 지원 기관과 IT(정보통신기술)·SW기업 139곳, 종사자 3천600명이 모여 있는 점과 대구시의 디지털 혁신지구 조성 의지가 확고하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자체가 기획 및 사업추진의 자율성을 갖고 디지털 생태계 초기 성장에 필요한 디지털 인프라, 디지털 기술개발·실증 산학연 협력체계, 인재·기업 교류 네트워크 등을 핵심 입지에 집약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올해 말까지 약 250여개 디지털 기업의 입주가 예정된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산학연 중심의 R&BD고도화를 목표삼고 있다. 대구스마트시티센터를 앵커시설로 활용하여 DGIST, 포스텍, 경북대, 계명대 4개 대학의 7개 연구실과 교수 및 석·박사급 전문인력 40여명을 이전·유치,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 8개사와 R&BD 협력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수성알파시티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등 11개 지원 기관과 IT(정보통신기술)·SW 기업 139곳, 종사자 3천600명이 모여 있는 점과 대구시의 디지털 혁신지구 조성 의지가 확고한 점이 호평 받았다고 한다.

대구시는 공모 선정으로 국비 63억원을 확보한 위에 지방비를 더해 총 165억원의 사업비를 사용, 2025년까지 3년간 수성알파시티를 디지털 혁신지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장차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산업을 중심으로 디지털 혁신 기업·인재가 정착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든다는 원대한 계획이다.

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대규모 디지털 R&D 프로젝트 사업기획을 위한 정책연구(예타기획)도 추진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수성알파시티를 부산 센텀시티보다 한발 앞선 국가대표 디지털 혁신거점으로 육성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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