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LG전자와 스마트 제조 현장 구축
포스코홀딩스, LG전자와 스마트 제조 현장 구축
  • 이상호
  • 승인 2023.05.3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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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AI 분야 기술개발 업무협약
AI 센싱 결합 자율주행 로봇 활용
사람 접근 어려운 설비 안전 점검
무선통신기술 통한 실시간 제어도
포스코LG전자
김지용(오른쪽)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과 김병훈 LG전자 부사장이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홀딩스는 LG전자와 로봇, 인공지능, 무선통신기술을 적용한 안전하고 스마트한 제조 현장 구축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와 LG전자는 이날 LG전자 서초 R&D캠퍼스에서 ‘로봇, AI, 무선통신 분야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과 김병훈 LG전자 부사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포스코홀딩스는 LG전자와 로봇, 인공지능, 무선통신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팩토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인공지능 센싱 기술을 결합한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해 제철소 내 사람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설비 안전 점검 및 시설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또 무선통신기술을 통한 실시간 제어로 공장 제조 및 물류 효율을 높이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 확보에 협력키로 했다.

양사 제조공장들은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하는 등대공장에 선정되는 등 스마트팩토리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등대공장은 어두운 밤하늘에 등대가 빛을 밝혀 길을 안내하 듯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도입해 세계 제조업 미래를 이끄는 공장을 의미한다.

포스코는 지난 2019년 국내 기업 최초로 등대공장에 선정됐다.

LG전자의 창원 LG스마트파크와 미국 테네시 공장은 지난해와 올해 각각 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은 “포스코그룹과 LG그룹은 철강, 배터리 소재 등에서 서로 협력하며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해왔고 양사 모두 등대공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팩토리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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