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위스키 등 300종 구매 가능
전체 고객 중 3040세대 70% 넘어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지픽업 서비스 이용자가 급증한 가운데 전체 이용 고객 중 3040세대 고객 비중이 70%를 넘어섰다. 판매량 기준으로 와인, 위스키, 리큐르 순으로 인기를 끌었고, 특히 적포도주, 프리미엄 위스키 품목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9~10시, 오후 1~3시 매출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픽업의 가장 큰 장점은 쇼핑 시간 단축과 접근성 향상이다. 점포별 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인기 상품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일례로, 서비스 오픈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고 ‘야마자키 12년’이 30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발베니 12년’, ‘산토리 히비키’ 등 상품의 높은 고객 호응에 힘입어 6월에는 ‘로얄살루트 하이엔드 한정판’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이지픽업 서비스 대상 품목은 와인·위스키·리큐르·증류주 등 300여 종이며, 픽업할 수 있는 홈플러스 매장은 110여 곳이다. 구매 시 1차 성인 인증, 매장에서 2차 신분증 확인 완료 후 이용할 수 있다. 상품 수령은 결제 당일부터 최대 8일 이내 오후 2~5시, 오후 6~9시에 가능하다.
이 밖에도 소비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인기 상품 제안을 비롯해 와인 입문 고객을 위한 상품 추천, 와인 특화 점포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당도·산도·보디감 등 개인 취향에 맞는 상품을 찾을 수 있는 와인 검색 기능까지 갖췄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