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수출기업 통상애로 해소 총력
대구경북 수출기업 통상애로 해소 총력
  • 김홍철
  • 승인 2023.05.3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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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기업 간담회
대구경북지역수출기업간담회참석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31일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대구·경북지역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대구·경북지역 수출기업의 통상애로 해소에 역량을 결집한다.

31일 산자부에 따르면 이날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대구·경북지역 17개 수출 지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수출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대구·경북지역 기업들은 반덤핑 관세 문제, 철강 관련 무역 조치, 수출입 절차 간소화, 해외 지재권 관련 비관세장벽 등에 대한 정보제공, 물류비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확대 등 통상과 관련한 다양한 애로사항을 제시하는 한편, 건의 사항도 전달했다.

간담회와 함께 개최된 기업설명회에서 산업부는 탄소국경조정제도, 핵심원자재법, 탄소중립 산업법 등 ‘EU 경제 관련 법안’과 ‘무역구제제도 활용방안’에 대해 지역 기업에 설명했다.

통상무역 전문가는 ‘통상환경변화에 따른 기업리스크 관리 방안’이란 주제로 강연도 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 17개 수출지원기관은 이날 대구·경북지역 통상진흥기관 협의회를 출범했다. 이 협의회는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기업이 해외에서 겪는 통상 및 수출 문제를 발굴하고, 정부는 발굴된 기업의 통상애로를 외국과의 통상교섭 및 대외협상에 반영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기업의 수출 전선을 배후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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