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제로 레몬, 깔라만시 레볼루션... 초여름 ‘신제품 러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유통업계가 기분 전환을 돕는 상큼한 맛의 음료·디저트 신제품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레몬향을 더한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의 ‘코카-콜라 제로 레몬’을 출시했다. 코카-콜라 제로의 짜릿함을 기분 좋은 상큼함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도 코카-콜라 제로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상단에 밝고 경쾌한 노란색을 그라데이션으로 연결해 새로움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여름 제철과일을 활용해 기분 전환을 돕는 음료 출시도 활발하다.

탐앤탐스는 깔라만시 원액을 사용한 ‘깔라만시 레볼루션’ 3종을 출시했다. 깔라만시 레볼루션 3종은 깔라만시를 통해 환절기인 봄·초여름을 기운차게 보낼 수 있게 기획된 초여름 시즌 리미티드 에디션 음료다. 검증받은 원재료 ‘깔라만시톡스’를 사용한 깔라만시 레볼루션 3종은 ‘깔라만시 주스’, ‘깔라만시 에이드’, ‘깔라만시 모히또 샤베트’로 구성됐다.

빽다방은 여름을 맞아 시즌 한정 메뉴 ‘아이스크러시 4종(파인애플, 오렌지, 멜론, 콜라)’을 새롭게 선보였다. ‘여름사냥’을 콘셉트로 한 이번 ‘아이스크러시’ 4종은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빽다방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슬러시 메뉴다. 상큼한 과일 베이스에 잘게 간 얼음을 풍성하게 담아내 비주얼과 맛을 함께 갖췄다. 엔제리너스는 여행지에서의 상큼한 휴식의 메시지를 담은 여름 신제품을 출시했다. 여름 시즌 음료 2종 중 ‘파인애플 아일랜드 스노우’는 파인애플 베이스와 청사과 젤리를 활용해 파인애플 잎 사인판 토핑으로 파인애플 섬을 표현했다. ‘파인애플 오션에이드’는 시원한 바다를 연상할 수 있는 블루 컬러감으로 휴양지 느낌을 살렸다.

새콤달콤한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 상품도 주목받고 있다.

설빙은 농심과 컬래버레이션한 신메뉴 ‘딸기바나나킥 설빙’을 출시했다. 딸기바나나킥 설빙은 농심이 ‘국민스낵’으로 불리는 바나나킥에 이어 새롭게 출시한 ‘딸기바나나킥’의 맛과 개성을 설빙 빙수에 그대로 담은 콜라보 메뉴다. 곱게 간 우유빙수에 새콤달콤한 딸기바나나킥을 얹고,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휘핑크림, 딸기소스를 듬뿍 올렸다. 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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