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긴장 고조시키는 백해무익 행동”
민주 “긴장 고조시키는 백해무익 행동”
  • 류길호
  • 승인 2023.05.31 21: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사회서 설 자리 없을 것
혼란 수습 할 尹 어디 있었나”
더불어민주당은 31일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우주발사체를 발사한 데 대해 “명백한 유엔 결의안 위반이자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백해무익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를 규탄하고, 유엔 결의안 준수를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수석대변인은 “국제사회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위성 발사를 금지하고 있다”며 “북한이 이를 무시한다면 국제사회에서 설 자리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이날 쏜 발사체와 관련해 로켓엔진 등의 결함으로 ‘발사 실패’를 공식 발표하고 2차 발사를 예고한 데 대해서도 “아무런 실익도 없는 행위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민주당은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이후 윤석열 대통령 대응이 적절했는지를 놓고 문제를 제기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서울시가 위급재난 문자를 발송하는 등 혼란한 상황에서 긴급 NSC 상임위원회가 열렸으나 윤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다”며 “국민 불안과 혼란을 수습해야 할 대통령은 어디 있었나”라고 물었다.

류길호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