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대구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3분께 대구 북구 축산부산물 도매상가 내 한 식육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은 인근 점포로 번져 총 5개 점포가 전소됐다. 재산피해는 2천389만원 수준으로 추산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31대와 소방인원 67명을 투입해 30여분 만인 3시 50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초 발화지점인 식육점 내부가 심하게 소손된 탓에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조사를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조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