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수목원 트램 대기소 인근에 물소리를 들으며 다채로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물소리정원을 조성했다. 정원에는 우리나라 자생식물 중 물가에 자라는 부채붓꽃, 털부처꽃, 돌단풍 등 50여 종의 다양한 나무와 꽃들을 식재했다. 개울에는 항상 물이 흘러 청량감을 주고 청각적으로 만족감을 줘 물소리정원으로 이름 붙였다.
이종건 수목원장은 “물소리정원이 트램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에게 지루하지 않은 만족스런 경관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전시 공간을 확충하고 개선해 변화하고 나아지는 수목원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교윤기자 kky@idaegu.co.kr